
가계대출 총량목표 50% 축소…정부 칼 빼들었다
집값 상승과 가계대출 급증세가 이어지자 금융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당국은 가계대출 총량관리 목표를 기존 대비 50% 줄이고, 은행권에만 적용하던 자율관리 조치를 전 금융권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고, 주택 구입 시 전입 의무를 부과하며,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대상 대출 규제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한국은행, 금...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