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SV 감염 증가…항체주사 도입했지만 찾기 힘든 ‘접종 병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사례가 급증하면서 영유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RSV 항체주사가 국내에 도입되며 예방의 길이 열렸지만 이를 관리할 코드가 없어 병의원 현장에서는 접종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30일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1~3월(1~12주) RSV로 입원한 환자는 3387명으로 2023년 같은 기간 2083명 대비 약 62% 급증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개인위생 관리가 느슨해지고 마스크 착용이 줄면서 잠잠했던 호흡기 감염병이 다시 유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입원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