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내기 싫어도 실손 보험료 올려야 하는 이유
“실손 보험료를 인상해야 합니다” 대선 기간 취재 과정에서 들은 김종명 내가만드는복지국가(이하 내만복) 공동대표의 말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실손의료보험 개혁을 이야기해 온 그에게 누수를 해결할 방법을 묻자 “가격을 시장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답이 돌아왔다. 현재 실손보험은 가입자가 낸 돈보다 많이 받는 구조다. 금융감독원은 실손보험이 지난해 한 해 동안 1조6226억원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보험료 대비 예상 손해액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