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시멘트 내수, 5년 내 처음으로 1000만톤대 무너져
1분기 국내 시멘트업계의 내수실적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후방산업인 시멘트산업도 당분간 심각한 내수부진과 매출감소, 이익악화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협회는 2025년 1분기 시멘트 내수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1.8% 급감한 812만톤에 그쳤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최근 5년간 1분기 내수 판매 중 가장 낮은 수치이며, 지난 2023년 1201만톤을 정점으로 2년 만에 무려 32.4%(389만톤↓)가 감소한 결과다. 이로 인...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