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부부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수사 속도…경찰, 원희룡 소환 검토
윤석열 부부를 겨냥한 3대 특검법안이 이르면 다음주 공포될 전망인 가운데 경찰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윤석열 전 대통령 처가가 연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원 전 장관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수사 중이다. 김 의원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양평군수를 역임했다. 원 전 장관에 대한 소환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법조계에선 경찰이 압수물...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