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계부채 연체에 저축은행 검사하는 금감원…OK저축부터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의 건전성 관리를 위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첫 타자는 OK저축은행이다. 금감원은 건전성 관리가 필요한 개별 저축은행을 추려 들여다볼 계획이다. OK저축은행은 19일부터 금융감독원의 현장검사가 진행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시를 보면 OK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연체율은 9.05%로 전년 대비 2.19%포인트(p) 늘며 전체 저축은행 평균인 8.52%를 웃돌았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건설업, 부동산업 연체율은 14.58%였다. 그동안 부동산PF 대출만 관리하면 잡힐 것으로 기대됐던 저축은행업계 연...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