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보의 제도 존폐 기로…복무기간 36→24개월 단축해야”
의정갈등 여파로 현역병 입영을 선택하는 의대생이 늘어나는 가운데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제도의 존속을 위해 36개월 복무 기간을 24개월로 단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성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 회장은 22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보의 제도를 유지하면서 의료취약지 보호라는 목표를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군 복무 기간 단축”이라고 밝혔다. 공보의는 현역병보다 복무 기간이 2배 길고, 의료기관이 적은 의료취약지역에서 많은 환자를 진료해야 하기 때...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