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 연구환경 정착, 성과도 높다"… KISTI '연구자 이동성 분석' 보고서 발간
안정적인 연구환경 제공이 연구자의 장기 정착과 생산성 향상에 결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글로벌R&D분석센터는 2005년부터 2021년까지의 학술논문 데이터를 토대로 우리나라 연구자의 이동성을 분석한 ‘데이터 인사이트 제48호’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 소속 연구자 17만 7000여 명과 이들의 논문 112만 건을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이 10년 이상 장기 활동한 경우는 18%에 불과했다. 이런 가운데 장기 활동자의 논문 생산성은 기간에 비례해 증가, 10년 이상 연구자는 최소 10편 이...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