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UNIST '제9회 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 성료

KISTI-UNIST '제9회 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 성료

고교생 90명, 슈퍼컴퓨터 활용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참가
거창대성고, 한솔고 대상 영예

기사승인 2025-08-05 17:28:21
지난 1일 성료한 ‘2025년 제9회 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 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 주최한 ‘2025년 제9회 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가 지난 1일 성료했다.

올해 9회를 맞은 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는 슈퍼컴퓨팅 활용 인재 발굴과 첨단 과학기술 후속세대 양성을 목표로 열리고 있다. 또 슈퍼컴퓨터에 대한 인식을 높여 첨단장비에 대한 거리감과 거부감을 줄이고 과학기술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선발한 고교생 30개 팀 90명이 참가해 처음 만나보는 슈퍼컴퓨터, 슈퍼컴퓨터 활용 기초, 슈퍼컴퓨터 활용 실력 등 슈퍼컴퓨팅 입문 및 활용 프로그램으로 기본 역량을 높였다.

이어 KISTI의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도시에서 퍼지는 감염병, 우리가 나누어 막아보자’를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를 토대로 캠프 마지막 날 프로젝트 발표와 평가를 통해 올해 대상은 거창대성고 GPS팀과 한솔고 Cycle팀에게 수여했다.

‘2025년 제9회 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에서 대상을 받은 거창대성고 GPS팀(왼쪽)과 한솔고 Cycle팀. KISTI

김지영 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슈퍼컴퓨팅이 멀고 어려운 기술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친숙한 기술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캠프가 참가 학생들이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