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경택 안양시의원, 안양 공공기관 성희롱 사건 처리 과정 질타
경기 안양시의 한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해당 기관장이 법에 명시된 지침을 무시하고 가해자와 피해자를 한 자리에 불러 피해자가 신고를 못하도록 회유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음경택 의원은 10일 열린 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성희롱 사건 발생에 대한 처리 과정에서 피해자에 대한 해당 기관장의 2차 가해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음 의원은 지난 2월 자신의 의회사무실로 도착한 익명의 공익제보 편지 겉봉투를 보여주며 “이 제보에는 성희롱... [김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