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동행카드 적자 위기 심화…재정 부담 해법은
서울시의 대표적인 교통 정책인 ‘기후동행카드’가 흥행세를 타면서, 재정 부담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적자 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기후동행카드 누적 적자와 자금난 22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 한 해 기후동행카드로 인한 총 손실액은 약 1341억원에 달한다. 이 중 670억5000만원은 서울교통공사가 부담하며, 나머지 절반은 서울시가 부담하는 구조다. 서울교통공사는 ‘15분 재개표 정책’으로 인한 손실을 290억원, 1~5월 교...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