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3명 심정지·5명 중상
17일 오후 9시5분께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1층 필로티 구조 주차장에서 불이 나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외에도 1명이 전신 화상을 입었고, 1명은 의식장애 상태로 총 5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기를 흡입한 경상자는 27명에 달한다. 현장에는 응급의료소가 설치돼 부상자 치료에 나서고 있다. 불은 주차된 차량에서 시작된 뒤 폭발과 함께 급속히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오후 9시13분 대응 2단...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