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순익 늘린 하나생명…하나손보는 순손실 확대
하나생명이 올해 6월 말까지 지난해보다 대폭 성장한 순익을 달성한 가운데, 하나손해보험은 지난해보다 순손실 규모가 커졌다. 하나금융지주가 25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실적을 보면, 하나생명의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1%(50억원) 성장했다. 반면 하나손보의 당기순손실은 194억원으로 전년 손실 175억원에 비해 적자가 심화됐다. 하나생명은 일반영업이익이 감소했는데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대손충당금을 지난해보다 줄였기 때문이다. 하나생명의 상반기 대손충당금은 40억원 규모로, 지난...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