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사랑상품권 ‘조기 품절’…지류형 쏠림에 부작용 우려도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따라 경북 안동시가 발행한 안동사랑상품권이 지급 첫 주 만에 대부분 조기 소진됐다. 특히 지류형 상품권이 빠르게 동나면서 제도적 허점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정부로부터 받은 300억원 규모의 소비쿠폰 지원금 중, 지류형 안동사랑상품권 82억원어치는 길안면과 강남동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소진됐다. 이에 시는 24~25일 이틀간 카카오톡, SNS 등을 통해 지역민에게 상품권 조기 소진 현황을 안내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모바일이나 카드 형태에 익...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