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10명 중 6명 “폐암환자 의료비, 담배회사가 부담해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50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 최종 변론을 앞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은 폐암 환자의 의료비를 담배 회사가 부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와 ‘흡연과 폐암, 주목받는 담배소송’ 심포지엄을 열고 이런 내용의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온라인 방식의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월27일부터 4월15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성인 1209명(비흡연자 7...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