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협상 ‘데드라인’ 임박…총력전 나선 대통령실
한미 간 관세 협상 시한(8월1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외교’가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이번 협상은 단순한 통상 현안을 넘어, 정부 외교 기조의 신뢰성과 직결되는 만큼 대통령실은 사실상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27일 공식 일정을 비우고, 참모진으로부터 실시간 협상 진행 상황을 보고받으며 대응 전략을 가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최근 연일 회의를 열어 정책·안보 라인을 중심으로 미국 현지 분위기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미국 출장을 마친 위성...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