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 ‘소재기술백서2024’ 발간…국가전략기술 대응 방향 제시

한국재료연구원, ‘소재기술백서2024’ 발간…국가전략기술 대응 방향 제시

기사승인 2025-08-10 01:31:22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이 국가전략기술 대응을 위한 핵심소재 현황과 전략을 담은 ‘소재기술백서2024’를 발간했다. 

소재 국가기술전략센터가 주관한 이번 백서는 국내 유일의 소재 산업·R&D 통계와 전문가 분석을 담은 자료로 2009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16번째를 맞았다.

백서는 △개요 △소재 R&D·산업 통계 △국가전략기술 대응 소재기술 △정책연구 결과 등 4부로 구성됐다. 특히 2부에서는 시장 규모, 무역·기술무역 현황, 논문·특허 동향, 정부 R&D 투자, 사업화 실적 등 8개 항목에 대한 최신 통계를 정리해 정책·사업 기획의 기초자료로 제공한다.

3부에서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 반도체, 이차전지, 차세대 원자력, 양자 분야를 선정해 기술별 수요소재 도출, 시장·기술 동향, 국내외 정책과 R&D 투자 현황, 산업 경쟁력 분석,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4부 정책연구 파트에서는 국가전략기술별 소재 R&D 투자 현황과 중소·중견기업의 투자 효과성 분석을 통해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최철진 원장은 "전략소재 기술자립은 국가 기술주권의 핵심 축"이라며 "‘소재기술백서2024’가 산업계, 학계, 정부 모두에게 전략소재 확보와 투자 방향의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10일 새벽 9시간 금융서비스 일시 중단…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

BNK경남은행이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에 따라 오는 10일 0시부터 9시까지 금융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중단 시간 동안 인터넷·모바일·텔레뱅킹과 ATM, 다른 금융기관의 모바일뱅킹·ATM을 통한 BNK경남은행 송금, 계좌 이용 금융거래 등이 모두 제한된다.


다만 경남BC신용카드(체크카드 거래 불가), 제휴 CD기를 이용한 현금서비스, 고객센터 사고신고 업무는 정상 이용 가능하다.

은행은 작업 기간 각 단계별 진행사항 점검과 모니터링을 위해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농협·국립창원대 학생들, 집중호우 산청 수해복구 지원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대표 장문찬)는 지난 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청군 야정마을에서 국립창원대학교 학생 70여 명과 함께 수해복구에 힘을 모았다.

여름방학 기간임에도 대학생들은 폭우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잔해와 농작물 잔재물을 치우고 농가 환경 정비에 나서며 무더위 속 구슬땀을 흘렸다. 


밝은눈안과병원 의료진도 현장에 함께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했다.

류길년 본부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농업인과 공동체를 위한 연대와 실천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