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화려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이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상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야간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야간 관광상품은 지역 여행사들이 기획·운영하는 1박 이상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야간 명소에 다양한 체험 요소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주요 코스에는 영일대해수욕장과 국내 최초 해상 누각이 어우러진 해변 야경, 포스코 야경, 환호공원 스페이크 워크 야경이 포함됐다.
야경 감상과 요트·문보트 체험, 버스킹 공연 참여, 선상 낚시, 지역 맛집 탐방 등 이색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시는 야간 관광상품이 새로운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게획이다.
지역 음식점·체험 콘텐츠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복안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 문화관광 누리집 ‘퐝퐝여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천수 관광산업과장은 “철강산업 불빛과 해양의 낭만이 어우러진 독특한 밤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