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더 어반 오차드’ K-water 공모 최종 선정

합천군 ‘더 어반 오차드’ K-water 공모 최종 선정

기사승인 2025-07-05 07:26:51
합천군 용주면은 ‘더 어반 오차드’ 사업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서 주관한 2025년 댐지원사업 지자체 신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합천군은 ‘더 어반 오차드’ 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0억원 중 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사업 위치는 황매산 진입로 인근인 용지리 406-3번지이며 접근성과 연계성이 우수한 입지를 기반으로 관광 및 체험 콘텐츠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더 어반 오차드’는 딸기 수확 체험, 스마트팜 견학, 베이킹 클래스, 로컬푸드 판매장, 루프탑 카페 등 지역 특산물과 관광을 결합한 체험형 복합 공간으로, 주민협의체와 작목반이 직접 참여해 농업회사법인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속가능한 순환 구조를 갖춘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해당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인 부지 보상 및 설계에 착수해 2027년 말까지 준공·운영을 목표로 추진되며 오는 8월31일까지 K-water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합천군, 본격적인 폭염 대응체계 강화

합천군(부군수 장재혁)은 극심하고 장기화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하여 T/F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추진상황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폭염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장재혁 부군수 주재로 안전총괄과, 노인아동여성과, 건강관리과, 축산과, 농업지도과 폭염 T/F팀과 더불어 건설사업장 근로자 안전관리 차원에서 건설교통과도 함께 했다.


특히 폭염 취약계층 보호, 옥외 근로자 안전관리, 축산농가와 농작물 피해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고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여름철 폭염은 생명과 직결된 만큼 더욱 현장중심의 폭염 홍보를 강화하고 , 합천군 실정에 맞는 새로운시책을 발견하여 합천군민은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한다”고 강조했다.



◆합천댐노인복지관, 예술누림 공모사업 시행

합천댐노인복지관(관장 임종린)은 2025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예술누림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6월9일부터 9월30일까지 총 24회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술누림 공모사업은 전 국민이 일상적 삶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생애처음 나만의 도자기 프로그램'은 도예토(陶藝土원)를 이용한 도자기 만들기로 만드는 과정에서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소통하면서 자기 효능감, 사회적 만족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종린 합천댐노인복지관장은 “어른신들이 예술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미적 감각을 표현하고, 내재되어 있는 예술적인 재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합천군협의회 ‘사계절 사랑의 드림사업’

바르게살기운동 합천군협의회(회장 김재열)는 4일 삼가면 소오리 마을에서 ‘사계절 사랑의 드림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계절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 합천군협의회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계절김치와 낙지젓갈을 읍·면별로 나누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70가구에 전달했다.

김재열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