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 간호대학, 금천종합병원 건립 예정 부지 방문…임상 실습 협력 논의

창신대 간호대학, 금천종합병원 건립 예정 부지 방문…임상 실습 협력 논의

기사승인 2025-06-02 03:18:50 업데이트 2025-06-02 05:20:08

창신대학교(총장 최경희) 간호대학이 서울 금천구 시흥동 금천종합병원 건립 예정 부지를 지난 26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간호대학 재학생들의 임상 실습 환경을 사전 점검하고, 향후 교육 및 실습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천종합병원은 부영그룹 산하 우정의료재단이 추진 중인 대형 종합병원으로 심혈관센터·소화기센터·여성센터 등 전문 진료시설과 함께 응급환자 헬기 이송을 위한 옥상 헬리포트 등 첨단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제남주 간호대학장은 "금천종합병원이 완공되면 학생들의 임상 실습 기회가 확대되고 실무 중심 교육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창신대는 병원 측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 향상과 보건의료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창신대는 ‘현장에 강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교육 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간호·응급구조·물리치료 등 보건 분야에서 산학 협력 기반의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우수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왔다.

한편 금천종합병원은 금천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향후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을 크게 끌어올릴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창신대는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마산대 안경광학과, ‘GSAT 2025 영 스타트업 캠프’ 대학부 최우수상 수상

마산대학교(총장 조형규) 안경광학과 창업동아리 G.E.D(Good Eye Dear) 팀이 지난 5월 28~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SAT 2025 영 스타트업 캠프 경진대회’ 대학부 리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G.E.D 팀은 2학년 재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대회에 ‘모노레일 기반 자동 폭주근점 측정장치’를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장치는 일정한 속도로 이동하는 표적을 활용해 사용자의 폭주근점(Near Point of Convergence) 을 정밀하게 자동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폭주근점은 양쪽 눈이 코 쪽으로 모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지점으로 이 지점의 거리가 비정상적으로 짧거나 길 경우 협응 기능의 이상을 의심할 수 있다. 시야 흐림, 복시,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이에 따른 결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아동·청소년의 학습 집중력 저하나 성인의 근거리 작업 피로도 측정에 활용도가 높다.

G.E.D 팀은 이 장치의 소형화·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각기능 자가진단 도구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아 실용성과 시장성 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도교수인 김정숙 안경광학과 학과장은 "단순한 시력 교정에서 나아가 융합적 사고와 기술력을 갖춘 안광학 산업의 차세대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청소년들, 마산대 탐방 통해 보건 분야 진로 체험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진)는 지난 27일 함안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들과 지도교사들을 대상으로 직업 세계 이해를 위한 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접하고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에는 방사선과, 보건행정과, 임상병리과, 안경광학과, 치위생과, 작업치료과, 물리치료과 등 보건 관련 주요 학과들이 참여해 각 전공의 특성과 진로 방향을 안내했다.


청소년들은 학과별 실습실을 견학하고 교수들로부터 해당 분야의 직무 역할, 전망, 필요한 역량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얻었다. 

마산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다양한 분야의 직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문성대, 경남관광고서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홍보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는 지난 30일 경남관광고등학교 본관 앞에서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홍보를 위한 커피차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관광고 재학생과 교직원 등 600여 명이 참여했고 창원문성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팀은 커피차를 통해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고 사업 취지와 핵심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더불어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온라인 홍보 효과까지 높였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성호 창원문성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현장 홍보와 체험 이벤트를 지속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문성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팀은 앞으로도 지역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창원문성대, ‘관내 우수기업 탐방’ 통해 진로·취업 역량 강화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는 지난 30일 공학계열 재학생 19명을 대상으로 ‘관내 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진로 설계와 취업 동기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효성중공업과 로만시스를 방문해 기업 소개와 함께 각 직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투어를 통해 실제 산업 환경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창원청년비전센터로 이동해 청년 전용 공간을 살펴보고 창원상공회의소와 연계한 우수기업 미니 특강에도 참여했다.

창원문성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체 연계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지역 기반 진로 설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폴리텍Ⅶ대학 총동문회, 중국 동문기업 방문

한국폴리텍Ⅶ대학 총동문회(회장 박근종, 디와이테크 대표)는 지난 5월 22일부터 3일간 중국 천진 지역의 성공한 동문기업을 방문, 대학 및 동문회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상장 및 기념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제2회 졸업생 남영기 대표가 운영하는 성영기전(유), 제5회 졸업생 류병현 대표의 동구기전(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동문회는 양 기업의 현장을 둘러보고 동문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영기전(유)은 판금·도장 전문 기업으로 LG전자 천진 공장에 에어컨 등 주요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200여 명의 직원과 함께 전년도 약 3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천진 지역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동구기전(유)은 LG전자의 중국 진출과 함께 설립된 프레스금형 전문 기업으로 현재 약 170명의 직원을 바탕으로 연간 매출 약 35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박근종 총동문회장은 "남영기, 류병현 동문이 이룬 성과는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문 모두의 자부심이자 후배들의 귀감"이라며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성공한 동문 사례를 널리 알리고 대학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