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국 요리를 성북동에서’ 세계음식축제 

‘19개국 요리를 성북동에서’ 세계음식축제 

제1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성북동 일대 개최

기사승인 2025-05-19 07:45:26
18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주민센터 건너편 성북로 일대에서 열린 '제1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에서 서커스 퍼포먼스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세계음식부스, 플리마켓, 공연, 체험 등을 한 곳에서 
- 지역문화매력 100선’(로컬 100)에 선정되기도

‘지구를 한 입에!’
18일 성북구 성북로 일대에서 ‘제1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맛지구나’가 개최됐다
18일 서울 성북구 성북로 일대에서 열린 제1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에서 관람객들이 세계 음식을 경험하고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음식’을 매개로 전세계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는 문화다양성 축제로 매년 6만여 명이 방문하는 성북구의 대표축제이다. 

‘세계음식요리사’에서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 19개국의 대사관이 참여해 자국 전통음식을 선보였다. 그 외에도 20여 개 부스의 성북 지역가게 및 단체, 18개 규모의 플리마켓, 전통의상 체험 등 세계 각국 놀이 콘텐츠, 마술과 발레 등 다양한 공연 콘텐츠 등 즐길거리로 가득했다.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100선’(로컬 100)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장소나 건물이 아닌 축제 콘텐츠가 선정되었으며, 이는 누리마실이 인종·문화·국가·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축제로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구는 고물가 시대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8천원 이하의 ‘음식가격 상한제’를 올해도 시행했다. 이날 행사장에 방문한 한 관람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방문했는데 이번에도 어떤 음식을 먹어도 색다르고 맛있었다”면서 “5가지 정도 음식을 맛보고 나니 더 먹을 수가 없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사진 우측)은 “올해 축제슬로건 ‘맛지구나’에 맞게 축제에 참여한 모든 시민들이 세계음식의 다양한 맛을 즐기면서 함께 살아갈 지구를 생각하고 나부터 생태적 실천을 이어가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신록이 한창 더 푸르른 5월의 화창한 봄날, 우리 성북구에서 세계 다양한 나라의 음식도 맛보고 세계인들과 교류도 하면서 즐거운 하루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축제에는 19개국 대사관의 참여해 선보이는 자국 전통음식과 20여 개 부스의 성북 지역가게 및 단체, 18개 규모의 플리마켓, 전통의상 체험 등 세계 각국 놀이 콘텐츠, 마술과 발레 등 다양한 공연 콘텐츠 등 즐길거리로 가득했다.

이날 축제에는 19개국 대사관의 참여해 선보이는 자국 전통음식과 20여 개 부스의 성북 지역가게 및 단체, 18개 규모의 플리마켓, 전통의상 체험 등 세계 각국 놀이 콘텐츠, 마술과 발레 등 다양한 공연 콘텐츠 등 즐길거리로 가득했다. 


사진=성북구청 제공
곽경근 기자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