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시에 따르면 ‘영주사랑 상품권’은 2019년 7월 1일 최초 유통 이후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과 일반 시민 구매량이 증가해 유통량이 크게 늘어 자금 역외 유출 방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까지 발행된 상품권은 2019년 90억 원, 2020년 450억 원, 2021년 300억 원으로 총 840억 원(지류식 740억 원, 모바일 200억 원)이며, 이번 200억 원 추가 발행까지 포함하면 총 누적액은 1040억 원에 달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상품권 유통량 증가는 시민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관심을 가져준 결과”라며 “이번 추가 발행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은 경로당,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재가노인지원센터, 보훈회관, 대한노인회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노인이용 시설과 연계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CIST)와 함께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치매선별검사는 지남력, 주의력, 기억력 등 개별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로 검사자와 대상자 간 1대 1 문답과 지필과정으로 이뤄진다.
검사결과가 인지저하로 나온 어르신들은 협약병원으로 연계해 치매진단을 위한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영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이외에도 치매환자 등록 후 소득 기준에 따라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공공후견지원 사업,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 제공, 치매환자쉼터를 통한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환자의 건강과 가족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인석 영주시 보건소장은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시민이 검사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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