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0년 전통 영양군 ‘두들마을’...가장 한국적인 여름 휴가지
경북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 언덕 위에 자리한 고즈넉한 마을 ‘두들’은 조선 중기의 문신 석계 이시명 선생이 1640년 개척한 이래, 400여 년 세월을 간직한 전통 한옥마을이다. 이곳은 재령 이씨 집성촌으로 발전하며 지금까지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마을을 걷다 보면 석계고택, 석천서당 등 전통가옥들이 줄지어 있고, 조선 최초의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의 저자 ‘정부인 장씨’를 기리는 유적비도 만날 수 있다. 마을 한가운데 위치한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은 음식문화의 본향으로 통...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