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 크는 주사’ 성장호르몬제 관심 쑥…“안전성·편의성 중요”
자녀의 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른바 ‘키 크는 주사’로 불리는 호르몬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에게 사용하는 약인 만큼 장기적 안전성과 편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성장호르몬 제제 시장은 최근 빠르게 확대됐다. 지난 2019년 약 1400억원 규모였던 시장은 2023년 약 4445억원으로, 연평균 30%가량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저출산 기조 속에서 자녀의 성장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저신...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