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D 확신한 한미약품…경영권 분쟁에도 투자 늘렸다
한미약품이 경영권 분쟁 속에서도 연구개발(R&D) 투자를 꾸준히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안정된 경영을 바탕으로 파이프라인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최근 공시된 한미약품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369명이던 R&D 인원은 지난해 423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임직원 중 R&D 인력의 비중이 약 20%에 이른다. 박사 출신 인력의 비율도 높아졌다. 같은 기간 박사급 인력은 64명에서 96명으로 늘어났다. R&D 투자는 2020년 이후 매출의 14%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한 해 동안 항암, 비만...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