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 시립합창단노조, 처우개선 요구하며 집회 및 가두행진
경기 하남시 산하기관인 하남문화재단(재단) 소속 시립합창단노조 70여명이 재단 측과 단체교섭 실패를 이유로 21일 집회를 연 뒤 시청까지 가두행진을 했다. 이날 노조는 "재단 측과 1년여간 교섭활동을 벌였으나 117개의 처우개선 요구사항 중 90여개가 합의 되지 못했고, 핵심 요구사항인 월급제 전환, 연차휴가 신설, 근로 면제 시간과 근로 시간 중 조합활동 보장 등을 문화재단 이사진들이 수용하지 않아 노동쟁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들은 재단 앞에서 집회를 연 뒤 시청까지 약 1km를 가두행진 했고, 자신들의 요구사항... [김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