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내달 5일인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남양주시불교사암연합회 주최로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청 광장에서 17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불교사암연합회장인 호산 스님, 시의원, 신도 및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점등식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로 상처 입은 이들을 위로하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시민 화합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행사 규모를 최소화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한편, 봉축탑과 전통 연등은 다음달 13일까지 시청 광장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