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美 관세 협의 앞두고 ‘8개 범부처팀’ 구성…농산물·IT 등 대비
오는 2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총 8개 관계부처가 포함된 합동 대표단을 꾸려 범정부적 대응에 나섰다. 협의 의제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미국이 무역 불균형 문제 외에도 농업부터 정보기술(IT), 바이오 등 여러 분야에 걸친 ‘비관세 장벽’ 문제를 꺼내 압박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처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이번 한미 통상 협의에 기획재정부와 산업부를 비롯한 8개 부처 관계자로 정부 합동 대표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공...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