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AI’ 고배 마신 KT‧카카오…해외 빅테크 협업, 양날의 검 됐나
국가대표 인공지능(AI) 정예팀 명단에서 KT와 카카오가 빠진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이들의 해외 기업과의 협업이 정부의 AI 정책 기조와 어긋나 오히려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 선발은 이른바 '소버린 AI' 개념이 사실상 기준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소버린 AI는 자국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통제할 수 있는 독자적 AI 모델을 뜻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