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장기 기증 11% 감소…평균 6년 이식 대기
지난해 장기 등을 기증한 사람이 1년 새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5일 발간한 ‘2024년도 장기 등 기증 및 이식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 등을 기증한 사람은 3931명으로 전년(4431명) 대비 11.3% 줄었다. 장기 등은 신장, 간장, 췌장, 심장, 폐, 소장, 골수, 안구, 손·팔, 발·다리 등을 의미한다. 뇌사 기증은 17.8%(483→397명), 사후 기증은 73.7%(38→10명), 생존 기증은 15.3%(2339→1980명) 감소했다. 조혈모세포 기증은 1.7%(1571→1544건) 낮아졌다. 기증자가 줄면서...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