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직 전공의 복귀 본격화…수도권·인기과 쏠림 심화 우려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11일부터 전국 수련병원별로 시작된다. 지난해 2월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 상당수가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인기과 쏠림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들은 11일까지 채용 공고를 확정해 올린 후 자체 일정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인턴과 레지던트를 선발한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공고한 모집 인원은 인턴 3006명, 레지던트 1년차 3207명, 레지던트 상급 연차(2~4년차) 7285명 등 총 1만3498명이다. 사직 전...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