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대 제약사, 2분기 매출 상향곡선 그릴까…실적 개선 기대감
국내 매출 상위 5대 제약사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에 따르면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GC녹십자, 종근당의 상반기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유한양행의 2분기 매출은 5986억원, 영업이익은 399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3.3%, 115.7% 늘어난 규모다. 최근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888억원 규모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예방 주사제 원료의약품(API) 공급 계약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된다....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