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정보이해력, 연령·소득·교육 따라 격차…“성인 60% 적절”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정보 이해력이 연령, 소득, 교육 수준 등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5906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성인의 60.4%가 ‘적절’ 수준의 건강정보 이해력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건강정보 이해능력은 건강 관련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찾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질병관리청은 이를 측정하기 위해 2022년 측정 도구를 개발했다. 해당 도구는 총 10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질병예방(3문항)... [이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