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동해안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균 검출
경북도는 올해 동해안 해수에서 첫 비브리오패혈균이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병원성 비브리오균에 의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콜레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비브리오패혈균의 분포와 수온, 염도 등의 환경인자 검사를 하고 있다. 해수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의 연안 8개 지점에서 오는 11월까지 월 2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비브리오균은 지난 5월 27일 채수한 해수에서 검출됐다. 이번에 검출된 비브리오패혈균은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