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한 클로저’ 오승환, 올 시즌 끝으로 은퇴…‘은퇴 투어’ 진행 예정
한국 역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이자 살아있는 전설인 오승환(43)이 은퇴를 결심했다. 오승환은 지난 주말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유정근 라이온즈 구단주 겸 대표이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1년에 걸친 프로 경력을 마무리하게 된 오승환의 ‘21번’은 이만수, 양준혁, 이승엽에 이어 삼성 라이온즈 구단 사상 4번째 영구결번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오승환은 향후 별도의 엔트리 등록 없이 1군 선수단과 동행할 계획이다. 삼성은 KBO 및 타구단과의 협의를 ...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