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충전 끝낸 정부, 설연휴 후 과장급 ‘물갈이’ 예고
지난 연말연초 제주항공 참사로 정부의 위기대응 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속에서도 행정상 공백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는 점에 국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시고 있다. 정부는 모처럼만에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6일간의 설 연휴 휴식기를 끝내고, 정기 인사 등 내부 개편을 통한 민생 챙기기에 나선다. 우선 국토교통부가 항공 분야를 중심으로 안전 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지난 22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후속 대책으로 무안 등 전국 공항에 대한 ‘방위각시설 등 공항...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