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득세 감면, 악성 미분양 해법 될까…찬반 의견 엇갈려
전국의 악성 미분양 주택 물량이 11년1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악성 미분양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지방 주택의 취득세 감면 방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취득세 감면을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3일 국토교통부의 주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전국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 주택 물량은 2만7013가구로 집계됐다. 4월보다 2.2%(2만6422가구) 증가한 수치다. 악성 미분양 주택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22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2013년 6월 2만7194가구를 기록한 후 11년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악... [이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