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 산불 피해 복구·재건 ‘박차’
경북 영덕군이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재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2일 정례조회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 현황을 설명하고 재건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단순한 복구를 넘어 완전한 회복과 재건 단계로 들어설 차례인 만큼 4575억원 규모의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사유·공공재산 재해복구비 3700억원, 군이 정부에 따로 건의해 확보한 875억원을 더한 금액이다. 주요 재해복구사업은 숲·생태 복원, 산불 피해지 긴급 벌...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