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동물질병관리원, 해외 질병 차단 ‘파수꾼’…파충류 15.8만 마리 검역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있었던 야생 파충류에 대한 검역이 국내 연착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생동물 검역제도는 코로나19 이후 파충류 등 해외 야생동물 유래 질병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지난해 5월19일부터 시행됐다. 현재 파충류는 환경부에서, 야생 포유류 및 조류·식물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어류·양서류는 해양수산부에서 검역 중이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 1년간 야생동물 검역제도를 통해 전 세계 35개국...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