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원식 “李대통령, 개헌 의지 확고…시기는 국정 안정 이후”
우원식 국회의장은 “민주주의 확장에서 개헌은 중요한 과제”라며 대통령 중임제 도입,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비상계엄에 대한 국회 승인권 명문화 등 구체적인 개헌 방향을 제시했다. 우 의장은 1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내각제 추진한다고 하는데 내각제를 논의한 적이 전혀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개헌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 만큼 정부와 협의하고 정당을 비롯한 국회 안팎의 논의를 모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 의장은 지난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개...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