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 약속 이행됐나” 과로사 대책 점검 시작…국감까지 이어간다
쿠팡 택배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 여부를 살피는 현장 조사가 본격화된다. 올해 초 쿠팡 근로조건 개선 청문회 이후에도 뚜렷한 개선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이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현장에서 수집된 노동자들의 목소리는 향후 국정감사 등 제도적 논의에 반영될 예정이다. 2일 택배노조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진보당과 함께 ‘쿠팡 과로사 대책 이행점검단’을 발족하고 국회 소통관에서 이행점검 활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행점검단은 지난해 쿠팡CLS가 약속한 과로사... [이다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