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주춤, SSM 약진…생활밀착 근거리 유통 지형 새 판
생활 밀착형 유통 채널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던 편의점이 주춤하는 사이,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근거리 장보기 수요를 기반으로 신선식품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소비자 생활권 안에 있는 유통 채널 간 희비가 갈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전체 매출은 올해 1월 8.8% 증가한 이후 2월 –7.7%, 3월 –0.2%, 4월 –1.9% 등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5월 들어서야 0.9% 증가세로 전환했다. ... [이다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