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설되는 버스 노선은 이번 달 1일 문을 연 국민체육센터를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마련된 조치다.
7번 노선은 시장사거리를 기준으로 시계방향, 7-1번 노선은 반시계방향으로 각각 운행, 영천역과 국민체육센터, 도심 주요 아파트 단지를 빠르게 연결한다.
7번 노선은 영천역(기점)~시장사거리~문외LH센트럴~한의마을~오미2동~국민체육센터~망정휴먼시아~망정주공-e편한세상~시장사거리를 거쳐 다시 영천역(종점)으로 돌아온다.
두 노선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10분까지 각 6회 운행하며, 출퇴근 시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중앙1번 노선은 새로 신설된 7번, 7-1번 노선과 중복돼 이번에 폐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민체육센터 개관과 더불어 새롭게 신설되는 7번, 7-1번 시내버스 노선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최고의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영천시 야사동에 문을 연 ‘영천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262㎡ 규모로 지어진 이 복합 체육시설이다.
실내 수영장(25m 5레인), 영유아풀, 워킹풀, 헬스장, 단체운동실(GX룸)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수영(초급·상급), 헬스, 요가 등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이 평일 오전 5시 40분부터 오후 9시, 토요일 및 공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일요일은 휴관이다.
하루 최대 700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향후 인근에 실내 인공암벽장도 완공될 예정이다.
영천=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