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워터파크에서 여름을 즐긴다”…영주시, ‘2025 시원(ONE)축제’ 개최

“도심 속 워터파크에서 여름을 즐긴다”…영주시, ‘2025 시원(ONE)축제’ 개최

기사승인 2025-07-22 09:37:53
시원(ONE)축제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주시가 무더위를 날릴 여름 대표 물놀이 축제 ‘2025 영주 시원(ONE)축제’를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문정둔치 시민운동장 앞 일원에서 연다. 낮에는 물놀이, 밤에는 공연으로 가득 찬 도심 속 한여름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 도심 워터파크존 △ 스프레이존·플레이존 등 물놀이 체험 △ 먹거리존과 체험존 △ EDM파티 △ 강변가요제 △ 시원 썸머나잇 콘서트 등 온종일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특히 문정둔치는 축제 기간 대형 슬라이드, 풀장, 에어바운스 등으로 꾸며져 도심 속 워터파크로 변신하며, 스프레이존에서는 남녀노소 모두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시원존Ⅰ·Ⅱ’에서는 다양한 지역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체류형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밤이 되면 EDM파티, 제2회 영주 서천 강변가요제, 시원 썸머나잇 콘서트가 열려 여름밤 열기를 더한다. 썸머나잇 콘서트는 축제 기간 매일 열리며, 정수연·익스·이상미(8월 1일), 김현정·쿨(8월 2일), 히든싱어 백프로·싸이렌이(8월 3일), 박명수 EDM파티(8월 4일), 드림노트·마이티마우스(8월 5일)가 무대에 선다.

이외에도 시원썸머 DJ파티, 지역 예술인 공연, 거리 버스킹 등 부대 행사도 이어져, 축제 전역이 하나의 공연장이 될 전망이다.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최근 축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안전요원 배치, 교통·주차 계획, 환경 정비 등 전반적인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영주의 여름을 통째로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