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21일 시청 알천홀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집중호우 피해·하반기 정책 과제를 점검했다.
지난 13~19일 경주는 평균 강수량 314.1mm 기록했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외동읍(429mm)이다.
집중호우로 유림지하차도 등 주요 도로가 잇따라 침수됐고 농경지 23ha가 피해를 입었다.
주 시장은 이날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광·문화·복지·환경 등 부서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시는 전 부서 협조 체계를 재정비하고 시정 운영 내실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재해 대응, APEC 정상회의 준비, 민생경제 회복을 동시에 추진하는 만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 경주역 도시가스 공급 ‘추진’
경주시가 경주역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서라벌도시가스와 경주역 도시가스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는 경주역 시설을 정비,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서라벌도시가스는 배관 시공·공급, 시설 유지 관리를 담당한다.
경주역 도시가스 공급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줄어들고 도시 이미지 개선이 기대된다.

경주 APEC 시민대학 10기 ‘돌파’
경주 APEC 시민대학이 10기 교육생을 맞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APEC 시민대학 10기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시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영찬 교수가 ‘APEC 정상회의 의의·시민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강미영 강사가 ‘글로벌 시민 의식·비즈니스 매너’, 이은호 강사가 ‘기초 외국어 회화’ 강의를 가졌다.
시민대학은 10월 말까지 20기 과정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