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환경부 주관 ‘생활폐기물 정보관리 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2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또 관내 공공처리시설 4곳이 최우수 및 우수 시설로 뽑혀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생활폐기물 정보관리 평가는 2024년 환경부가 도입한 제도로, 전국 207개 지자체와 704개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시스템 활용도, 자료 입력률, 업무협조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생활폐기물의 발생부터 처리까지 투명한 관리와 민간영역 확대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이번 평가에서 의성군은 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받았으며 △의성소각장 최우수상 △의성매립장 △다인매립장 △재활용선별장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성군은 1차 시스템 구축 대상 지자체로서 초기부터 높은 업무협조도와 단말기 앱 활용률, 자료 입력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더 나은 폐기물 처리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2024년 경북환경대상 대상, 환경관리 실태평가 1위 등 최근 환경 분야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며, 투명하고 체계적인 폐기물 관리와 친환경 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