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아보하 in’ 김해 참가자 모집

김해시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아보하 in’ 김해 참가자 모집

기사승인 2025-06-09 17:07:18
김해시가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아보하 in 김해'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보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를 뜻하는 신조어다. 김해시는 최근 여행 트렌드가 소규모의 개인 맞춤형 여행인 점을 고려해 ‘아보하’로 정했다.

'아보하 in 김해'는 참가자가 개별자유여행을 기획해 김해지역에서 최소 5일(4박), 최대 30일(29박)까지 살아보면서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특이점은 올해에는 여행보험 가입비용 지원 항목을 신설했다. 숙박비 지원금액도 1일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렸고 체류기간도 5박 이상에서 4박 이상으로 다소 완화했다.

자격은 경남도 외에 거주하는 만19세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6월9일부터 6월20일까지다.

선정된 팀은 6월28일부터 8월31일까지 김해에서 자유여행을 하면 된다.

최소 4박~최대 29박까지의 팀별 숙박비(7만원/1박)와 개인별 체험비(7~10만원 이내/1인), 여행보험가입비(2만원 이내/1인)를 실비범위 내에서 지원받는다.

참가자들은 여행기간 동안 김해의 관광콘텐츠를 개인 SNS에 하루 2건 이상 올려야 한다. 총 5개 팀을 선정한다.

SNS 활동이 활발한 자와 청년 신청자를 우대해 선발한다.

 ◆김해시서부보건소 치매안심가맹점 20곳 추가 지정

김해시서부보건소가 '치매안심가맹점' 20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치매환자와 가족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하기 위해서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추가 지정된 곳은 서부권 미용업소와 휴게음식점 등이다. 추가 지정으로 김해시 전체 치매안심가맹점은 총 194개소로 늘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거리를 배회하는 치매노인을 발견할 경우 임시보호는 물론 치매관리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해시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김해시가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지원 자격 중 신혼기간 기준을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소득 기준을 부부합산 연소득 기존 8000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로 높였다.


구입주택 매입가격 기준도 기존 4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로, 주택 구입시기 기준을 기존 혼인신고일 이후에서 혼인신고일 1년 전부터 혼인신고일 이후까지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주택을 구입해 살고 있는 신혼부부로 ‘혼인신고일 7년 이내’ ‘공고일 기준 신청인이 해당 주택에 거주’ ‘부부합산 연소득 1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가격 6억원 이하’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경우 주택 구입 대출 잔액(5000만원 한도) 3% 이내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희망자는 7월1일부터 31일까지 '경남바로서비스' 누리집이나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