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경북 경산서 사전투표 참여…“내란 세력 심판해야”

서영교, 경북 경산서 사전투표 참여…“내란 세력 심판해야”

“대구 민심도 바뀌고 있어”

기사승인 2025-05-29 18:21:12
서영교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원장은 6·3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경북 경산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서 위원장 측 제공

서영교 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원장은 6·3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경북 경산에서 투표를 하며 “지지 정당을 떠나 ‘비상계엄이 잘못됐다’라고 인식하시는 국민께서 투표로 바로 잡아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경북 경산 압량읍 행복발전소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서 위원장은 투표를 마치고 “이번 대선은 비상계엄으로 국민에게 총을 겨눴던 내란 세력에 대한 심판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기현 민주당 경산 지역위원장도 함께 투표했다.

서 의원이 경북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한 것은 대구·경북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후보 직속 위원회로 인구미래위원회 위원장도 겸하고 있는 서 의원은 경북의 인구 감소 지역을 살펴보고 예산과 정책, 입법으로 지원할 방법도 연구하고 있다. 

그는 이날 사전투표 후 영남대 유세에 나서 “윤석열의 비상계엄, 내란과 김건희의 주가조작을 옹호하는 김문수는 대통령 자격이 없다”며 “어제 만난 대구 교동의 젊은이들이 ‘기호는 1번’이라고 해줬다. 대구의 민심이 바뀌고 있다. 영남대 학생들과 경산시민과 함께 진짜 대한민국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