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섬 관광의 미래 위한 기반 시설 조성”

이상근 고성군수 “섬 관광의 미래 위한 기반 시설 조성”

기사승인 2025-05-21 16:34:34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5월20일 삼산면 두포리(와도) 일원에서 추진 중인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그간 추진된 와도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상근 고성군수는 와도 공원 조성현장에서 현재까지 진행된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현장을 둘러보며 그간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추진 일정 등을 상세히 점검했다.


또한 ‘살고 싶은 섬 가꾸기’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와도 방문객들의 이동 및 휴식에 필요한 사전 필요 사항을 철저히 준비해 와도 야영장, 게스트하우스 개장 이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와도 방문객들의 섬 출입 시 인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상 운송 안전관리대책 수립 및 이행을 철저히 관리 및 감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30억 원을 투자하여 마을환경 개선사업, 와도 테마공원 조성, 선착장 정비 등 섬 인프라 회복사업과 방문자센터 및 숲길 조성 등 섬마을 특화사업, 주민대학 운영과 같은 공동체 역량강화 등 다양한 성격의 사업을 추진해 단순한 작은 섬이 아닌 고성군 유인섬의 상징이자 섬 관광의 미래를 위한 기반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현장을 둘러본 후 “와도는 7가구 정도가 거주하는 작은 섬이지만 이번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통해 유인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섬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의미가 크다”며 “삼산면 와도가 고성의 섬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믿고 먹는 고성쌀' 지역 인증식당 본격 운영

고성군은 5월21일 관내식당에서 고성쌀 소비촉진 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현판식(인증패 부착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고성쌀의 우수한 품질과 밥맛의 알리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쌀 소비증진을 통해 쌀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지역 쌀가공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에 음식점은 5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고성쌀을 구입해 경영비를 절감하고 실질적인 소득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5월 19일까지 음식점 31개소, 복지시설 2개소에서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을 통해 선정된 음식점 및 복지시설은 고품질의 ‘영호진미’ 쌀을 구입할 수 있다.

고성쌀 사용업소 인증패를 부착해 고성군이 품질을 보증하고 고성을 찾는 방문객에게 믿고 먹을수 있는 쌀을 사용하는 음식점임을 홍보할 수 있어 고성쌀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쌀 고급화를 통한 소비촉진과 생산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군, 성내리 舊.가족센터건물에 여성친화공간 조성 

고성군은 5월21일 가족센터가 이전하고 유휴시설이 된 성내리 舊고성군가족센터 건물을 개보수해 여성 활동 공간을 마련하는 ‘고성군 여성친화공간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고성군 여성친화공간 조성사업’은 2024년 경상남도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1988년 준공된 건물의 노후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실내 장식 등 공간 활용에 필요한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여성친화도시임에도 경남 17개 시군 중 유일하게 고성군만 여성 시설이 없어 가족센터가 이전하고 발생한 유휴시설에 여성친화공간을 조성하게 됐다.

여성친화공간에는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취미·교육 프로그램과 취·창업을 위한 자격 취득과정 등을 운영할 다목적 강당과 교육실,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단체들의 서류 작성과 임원 회의 등을 위한 공유사무실, 아이 동반 여성들을 위한 아이돌봄실을 조성한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이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큰 의미가 있는 공간이다”라며, “이 공간을 통해 여성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사업 추진의 만전을 당부했다.



◆노인일자리 정담맛차 제6회 소가야 차문화축제서 활약

고성시니어클럽(관장 신형용)은 5월17일 노인일자리 사업인 푸드트럭 ‘정담맛차’이 제6회 소가야 차문화축제에 참여해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 고성시니어클럽은 커피, 떡볶이, 슬러시, 츄러스 등 아이들과 어르신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를 착한 가격에 제공해 축제장에 참석한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는 푸드트럭을 중심으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졌으며, 직접 조리와 판매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 

‘정담맛차’는 현재 고성군 작은영화관 내에 상설 운영 중이고 지역 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고령자의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고성군 응급처치 동아리 '생명ON' ‘최우수상’ 수상

고성군청소년센터“온”(이진만 센터장) 5월17일 거제시에서 개최된 제28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청소년동아리 체험부스 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5월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거제종합운동장에서 도내 청소년과 가족, 지역주민들 6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꿈을 향한 청소년의 항해’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경연대회로 구성됐다.


고성군청소년센터“온”은 올해 신규로 만들어진 응급처치 동아리 생명ON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체험부스 ‘당신의 안전을 위한 준비, 생존배낭 꾸미기’를 운영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응급처치 동아리 생명ON은 고성군의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간호사, 의사, 소방관 등 안전과 관련된 미래 진로에 관심이 많은 또래들이 모여 2025년 신규로 만들어졌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