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실개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선 사업 참여

금실개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선 사업 참여

대전 중구 무공수훈자 유족 김은실 씨 주택 보수지원

기사승인 2025-05-19 17:42:51 업데이트 2025-05-19 17:43:17
‘2025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주거 여건 개선 사업’ 완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네 번째부터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김용관 회장, 무공수훈자 유족 김은실 씨, 금실개발 정영숙 회장. 금실개발

금실개발㈜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25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주거 여건 개선 사업’에 참여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유족의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금실개발은 19일 오후 3시 대전 중구에 위치한 무공수훈자 유족 김은실 씨의 자택에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실개발 정영숙 회장을 비롯해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김용관 회장, 대전지방보훈청 복지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실개발은 유족의 의견을 수렴해 싱크대 교체, 도배, 베란다 새시 개·보수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정영숙 금실개발 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그 가족을 돕는 것은 기업의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금실개발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써 지속해서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은실 씨는 “오랫동안 낡고 불편했던 집이 이렇게 깨끗하게 바뀔 줄 몰랐다”며 “금실개발 덕분에 매일 작은 행복을 느끼며 지낼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관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회장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와 유가족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시는 현실이 늘 안타까웠다”며 “이 뜻깊은 사업에 매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는 회원사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한 나눔 공동체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한편 ‘국가유공자 주거 여건 개선 사업’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주관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올해 금실개발은 첫 참여이지만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