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디스트는 소상공인 혜택 강화를 위해 LG전자 베스트샵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식자재왕도매마트 마포점 진행된 협약식에는 푸디스트와 LG전자 베스트샵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푸디스트는 이번 제휴를 통해 LG전자 베스트샵과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의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
또 양사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자사가 운영하는 식자재왕도매마트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이나 소규모 식음사업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전국 식자재왕도매마트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소상공인이 LG전자 베스트샵을 이용할 때, 한전 고효율 기기 환급 무료 상담, 소상공인 냉난방 설치비 무료 견적, 방문 상담 진행 시 특별 사은품 지급 등 혜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식자재왕도매마트의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구매 금액에 따라 차등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 혜택을 받으려는 소상공인은 식자재왕마트에서 1개월 이내 구매한 영수증 및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식자재왕도매마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직영 12개 점을 운영 중이며 '식자재왕몰’과 공식 APP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2만 4천여 종의 식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소상공인에게 제공한다. PB 브랜드 '식자재왕'은 가성비와 조리 편의성을 강점으로, 온라인·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푸디스트 관계자는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더욱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번 LG전자 베스트샵과의 제휴도 어려운 시기를 겪는 자영업자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B2B 식자재 기업인 푸디스트는 지난해 사조그룹이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푸디스트는 현재 휴게소 등 컨세션 사업과 위탁급식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PB브랜드 ‘식자재왕’이 미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식재 브랜드 도약을 가속하고 있다.